여주 가남읍 금강CC 라운딩 돌고 나서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
이른 새벽에 여주 가남읍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가방을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도 차에 타기 전 장갑을 다시 열어봤습니다. 금강CC 라운드는 오랜만이라 첫 티샷보다 도착 전 마음가짐이 더 신경 쓰였습니다. 도로가 조금씩 한산해지고 주변 풍경이 넓어지자 몸의 긴장도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회원제골프장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흐름이 차분하게 바뀌는 느낌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앞에서 캐디백을 내리는데 아침 공기가 손등에 꽤 서늘하게 닿았습니다. 괜히 오늘은 멀리 보내기보다 페어웨이를 지키자고 혼자 정리했습니다. 동반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몸을 푸니 하루가 골프 리듬으로 천천히 넘어갔습니다. 1. 가남읍 길을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금강CC는 여주 가남읍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도심의 소리가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차로 방문했는데 목적지 가까이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입구와 진입 동선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괜히 한 번 지나치면 다시 돌아야 할 것 같아 창밖을 오래 봤습니다. 회원제골프장은 예약 시간에 맞춰 움직이더라도 주차, 접수, 환복, 준비까지 생각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이날은 일찍 도착해 클럽하우스 주변을 급하게 걷지 않아도 됐습니다. 커피 한 모금 마실 여유가 있으니 첫 홀 앞에서도 마음이 덜 바빴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티오프 시간만 보지 말고 도착 후 준비 시간을 넉넉히 잡는 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여주 명문 금강CC 3월 오전 라운딩 후기 (ft. 1억 후반대 일반 회원권 매수 고민) 자택경비원의 골프 기록. 3월 중순, 아직은 코끝이 찡한 이른 아침. 오늘은 식당에서 밥 먹는 시간조차 아... blog.naver.com 2. 첫 티박스에서 바람을 봤습니다 코스 쪽으로 나가니 잔디 냄새와 카트 움직이는 소리가 차분하게 들렸습니다. 금강CC는 회원제골프장 특...